이웃愛 행복더하기 연합모금 활동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서영암농협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일 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고영호 민간위원장 등 23명의 위원들이 부스를 찾은 면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면민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 290여만원을 모금했다.

문 모씨(58)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생활비를 쪼개 성금을 지인을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문씨는 만성질환으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없이는 기본생활 자체도 어려운 실정으로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을 받았었다.

지난해 1일 찻집 운영을 통해 마련된 성금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긴급 생계비로 18가구에 635만원, 도배·집수리 등 8가구에 400여만원의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모금액도 전액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고영호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산면민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더욱더 앞장서겠다.”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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