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암방문의 해’ 222건 세부실행 계획 마련
5일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 후원 명칭 승인받아
슬로건 확정, 2020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도전

영암군은 7일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영암 방문의 해’세부실행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7대 중점분야인 ▲관광객을 위한 행사프로그램(44건) ▲관광시설 기반정비(16건) ▲관광상품 및 농특산물 판매(11건)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 만들기(52건) ▲군민참여 분위기 조성(26건) ▲서비스 수준 향상(11건) ▲다각적인 홍보ㆍ마케팅(62건) 등 총 222건의 세부실행 계획을 연계한 로드맵을 선보였다.

우선, 이달 중순까지 ‘2018 영암 방문의 해’ 공식 로고와 슬로건을 확정하고 1천여명으로 구성된 군민추진단(서포터즈) 발대식(12월 28일, 실내체육관)을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대외에 알리게 되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TF팀 성격의 추진기획단과 전용 홈페이지가 내년 1월 1일부터 가동하게 된다. 

특히, 지난 달 신청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라남도 후원명칭 사용승인을 지난 5일 얻어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연중 개최되는 각종 문화축제 및 체육행사와 가야금테마공원, 국민여가 캠핑장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기찬랜드 내 문화콘텐츠 집적화와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관광수요를 대폭 창출, 읍상권 부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대표 브랜드축제인 왕인문화축제와 월출산 기찬묏길 전국 산악마라톤대회를 연계하고,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기념행사와 월출산 사진콘테스트 및 전시회, 기찬 오토캠핑 페스티벌 및 기찬랜드 야간개장,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월출산 달빛여행, 천황사야영장 체험,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또 방문객 편의를 위해 숙박ㆍ음식업소 인프라 개선도 대폭 확충시킨다는 방침이다. 연중 위생업소 지도 점검을 통해 소독, 침구류 관리, 위생·시설기준 적합사항, 요금표 운영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영업주ㆍ종사자 친절서비스 향상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참여분위기 조성과 성숙한 군민의식 제고를 위해 군민 서포터즈를 적극 활용하고, 범군민 친절운동 전개와 바가지 없는 정직한 서비스 제공, 미소를 부르는 선진교통 문화정착 등 선진 군민의식으로 찾아오는 관광객을 맞게 된다.

이와함께 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관광공사ㆍ전라남도 등 관계부처의 후원을 등에 업고 지상파 TV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 언론과 방송인, 여행사 및 자매결연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갖는다. 다중이용시설 광고 홍보와 대중교통시설 랩핑광고, SNS를 통한 맛집 소개, 파워 블로그 포스팅 등 실시간 관광정보를 관광객에게 제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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