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50여건 접수…농가들 ‘호응’

영암낭주농협이 조합원과 관내 농업인들의 편의와 비용절감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택배사업을 시작했다.

낭주농협 택배사업은 농협중앙회와 한진택배가 제휴하고 낭주농협이 택배 취급점이 돼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한진택배에 전달해 배송하는 방식이다.

택배 접수 첫날 50여건이 접수되는 등 시중 택배업체 보다 저렴한 택배비(20kg이하 기준 3천800원)와 가까운 농협에서 쉽게 택배를 보낼 수 있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면 조합장은 “최근 농민들이 가을에 수확한 쌀 등 다양한 농산물을 도시로 보내고 있어 농협택배 이용이 계속 늘어날 것 같다”면서 “농민들이 농협택배 사업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택배비용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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