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가야금병창 대제전’ 학생부 종합대상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이 지난 9일 광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대제전’에서 초ㆍ중등부 가야금병창 단체 1위를 차지했다.

또, 초ㆍ중ㆍ고 개인전 및 단체전 각각 1위들이 겨룬 학생부 종합결선에서 최우수 연주로 선정돼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은 이번 초등부 단체전에 참가하여 판소리 단가인 ‘호남가’를 가야금 병창으로 불러 학생부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은 지난 3월 31일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 영암군의 지원으로 창단식과 기념공연을 시작한 이후 방과후 학교 가야금교실, 교육 과정에 운영하는 찾아가는 가야금교실, 주말 가야금교실, 방학중 가야금캠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은 양승희 인간문재화재의 지도 아래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전국대회에 잇따라 수상의 영광을 안고 있다.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은 지난 5월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 ‘제10회 낙안읍성 전국가야금병창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암교육지원청 안병창 교육장은 “지도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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