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25~27일 군정질문·답변

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가 지난 13일부터 제251회 임시회에 들어간 가운데 25~27일까지 군정현안에 대한 군정질문 답변 활동을 벌였다.

영암군의회는 25일부터 3일간 군정현안에 대한 집행부를 상대로 질문답변 활동을 벌였다.

강찬원·김철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영암군의 대응자세와 조선업 위기로 인한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서남권지역 경제와 관련, 영암군의 추진계획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폈다.

또 이하남 의원은 내년 한옥건축박람회의 일정변경 및 개선방안에 대해 묻고 월출산 국화축제의 예산절감 대책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조정기 의원은 관내 도시공원 가운데 17개소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2020년 7월이면 일몰제에 의해 시설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도시계획 시설의 효력이 실효된다고 밝히고 이에 따른 영암군의 대책과 추진계획을 물었다.

박찬종 의원은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 지금까지 추진실적과 대책 등을 묻고 천황사 지구에 대한 향후 개발계획 등에 대해 영암군의 추진상황 등을 질문했다.

박영수 의원은 축산방역대책 및 무허가 축사 양성화 대책에 대해 물었고, 고화자 의원은 영암군 무기계약근로자의 사기진작 방안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에 대해 집행부의 견해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영암군은 지난 5월1일 새 정부 출범에 앞서 지역경제-복지·관광 등 9개 부서 11개 팀으로 지역발전 대응전략 TF팀을 구성해 대선 공약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 수립을 위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신규사업 발굴과 지역현안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일몰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9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서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5월 장기미집행 시설에 대해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 일몰제가 적용되기 전에 시설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방역과 관련해서도 팀장급 담당공무원 121명으로 1인1농가 실명제를 통해 점검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가축 밀집지역과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는 행정, 공동방제단 4개소, 가금농가 자율방제단과 함께 주 3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무기계약직 사기진작 방안에 대해서도 새올행정 시스템상의 관리방식에서 별도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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