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사무소 옆에 신축

민·관·군 협력으로 향토방위를 맡고 있는 예비군 시종·덕진·도포면대 건물이 들어서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전동평 군수, 박영배 군의장, 김연일·우승희 도의원, 이하남·김철호·고화자 군의원, 이우현 31사단 73연대 5대대장, 김종환 영암군재향군인회장, 이상철 기동대장 및 읍면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면대 건물은 2105년 시종·덕진·도포의 3개 면대가 통합되면서 시종면사무소 옆의 노후화되고 협소한 건물을 사용해오다 2016년 3월 군비 1억 6천여만원이 투입돼 이날 지상 1층 88.82㎡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이 신축돼 준공식을 보게 됐다. 건물 내부는 면대장실, 행정실, 숙직실, 장비고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북핵 등의 사태로 향토방위와 안보에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민·관·군 협력태세로 지역을 스스로 지켜나가 지역민이 안심하고, 안보의식을 높여 안정적인 발전을 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우현 5대대장은 면대 신축건물이 들어선데 대해 지역민과 전동평 군수 등에 감사를 전하고 “통합방위에서 5대대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2천여 예비군의 영암방위를 지원하고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시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기념식을 거쳐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을 한 후 참석자들이 면대 신축건물 내부를 살펴보고 가지고 다과회를 가진 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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