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사업 정상 추진…추진율 90.2%
국립종자원 시설 9월중 착공 예정
전 군수, 군정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민선6기 공약사항 66건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46개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20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립종자원의 벼정선시설 등 관리동을 비롯한 부대시설 공사는 현재 설계가 완료되고 기획재정부의 심의 중에 있어 이르면 오는 9월중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지난 14일 전동평 군수와 황인섭 부군수,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 관계 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6기 공약과 군정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영상을 통한 PPT 보고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정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소통과 협업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6기 공약사항 66건을 점검한 결과 지금까지 46개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20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공약 지표별 추진율은 90.2%를 보여 전국에서 공약 이행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영암군은 매월 첫째 주 ‘월요토론회’를 통해 군정발전에 대한 제안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 전략과 중저가 특화음식 개발 및 보급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영암군은 올 상반기 국ㆍ도비사업 14건 661억원, 공모사업 30건 199억원, 특별교부세 2건 5억원, 2018년 지특회계 34건 142억원 등 총 80건 1천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하반기에는 ▲한국 트로트가요센터 건립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 건립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사업 ▲국립종자원 벼정선 시설 추진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마을정비형공공주택 건립 ▲수산물 유통가공물류센터 건립 ▲농어촌지방상수도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가운데 2천톤 규모의 국립종자원 벼정선 시설은 현재 설계를 마친데 이어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받고 있어 8~9월 중 업체 선정이 끝나면 9월 착공, 내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90ha의 벼 보급종을 계약재배한데 이어 올해도 맥류 43ha를 포함해 90ha를 군서·도포·서호지역 농가와 벼 계약재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취약지 방범 가로등 설치 ▲당직의료기관 운영 및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명품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 군수는 “그동안 추진된 주요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하반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 계획된 사업들도 면밀히 살펴 더 나은 방안과 효율적인 추진으로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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