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에서 1박2일 일정

덕진초등학교 제32회 동창회(회장 김병영)는 지난 17~18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금산군 서대산에서 동창회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이날 30여명의 친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동창회는 대전에 거주하는 최수종 총무의 주관아래 서대산 자락 이안하우스에서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유년의 성장기를 함께 했던 그리운 친구들과 우정을 나눴다.
해마다 서울과 전남지구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우정을 돈독히 나누고 있는 덕진초등학교 제32회 동창회는 올해로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5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옛 어린 시절로 돌아가 웃고 떠들며 술잔을 밤새 기울였다.
저녁 시간에는 추부면 하늘물빛정원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라이브 작은 음악회도 열고 이튿날 금강 상류의 청풍 명월관에서 도리뱅뱅이 맛에 빠지기도 했다.
친구들은 1박2일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에는 강진 마량에서 만남을 기약하고 9988 화이팅을 크게 외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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