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밥솥 등 물품지원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19일 오후 2시 영암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차 정기회의를 갖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36가구를 선정,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선규, 유혜숙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협의체 운영현황 보고, 지역특화사업 물품지원 대상자 및 물품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물품지원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홀몸 노인, 장애우 세대,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36가구를 선정했으며, 지원 물품은 선풍기, 욕창방지용 매트, 전기압력밥솥, 보행기, 지팡이, 온수매트, 생필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가구 특성에 맞게 결정했다.
물품지원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대상자 및 물품 선정을 위해 영암읍 맞춤형복지팀과 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등이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상담과 주요 욕구 등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건강, 식생활, 주거환경, 생활실태 등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실시해 결정했다.
또한, 연합모금을 통해 단돈 1천원이라도 기부에 참여한 분들께 기부금 사용내역과 협의체 활동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하반기에 기부자들에게 협의체 활동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선규 읍장은 “하반기에도 협의체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키워주는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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