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22명 의료인력
근·골격계 X-ray 등 검사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이 지난 10일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과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대상자 모집과 진료장소를 제공하고 중앙대병원·KRX국민행복재단에서 주관하여 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날 실시한 의료지원 사업은 중앙대병원의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과 등의 의사, 간호사 및 의료기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22명의 전문인력이 문진과 근·골격계 X-ray, 심전도, 초음파, 면역 혈청검사, 일반혈액 검사, 간기능 검사, 암관련 검사, 심리검사 등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로 진단된 경우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 및 치료비도 지원된다.
그리고 다문화가정 구성원 중 중증질환이 예상되는 대상자는 종합정밀 검사검진과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 치료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강화 및 우리사회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15회 내외로 진행되는 가운데 150여명이 사전 접수를 통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점검했다.

또한 센터에서 사전 접수된 대상자들을 시간대별로 나누어 검진 당일 혼잡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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