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위원장과 장시간 면담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요청

전동평 군수는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새정부 인수위원회 성격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 이개호 의원과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이날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에서 공동 대응하고 있는 ‘전남 서남권 대통령 공약사항’의 조속한 시행과 지역의 현안인 ‘전남서부 혁신산업단지 조성’ ‘차세대 고성능ㆍ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 ‘목포 신항 진입도로 직선화사업’의 국정과제 반영 등을 건의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동석한 자리에서 새 정부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도 부합하는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에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 군수는 현 정부의 핵심 키워드인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으로 ‘전남서부 혁신산단 조성’(삼호읍 산호리)을 강조해 국가산단 지정과 재정사업 반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약속 등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전남서부혁신산단’은 삼호읍 산호리 일원에 1,752,805㎡(약53만평)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2018 ~ 2020년까지이다.
사물인터넷(IoT)과 자율주행 및 수제전기차, 튜닝밸리조성(슈퍼카 생산) 등 차세대 첨단기술이 집약된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3,3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 및 2,080억원의 생산효과, 514억원의 소득효과를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새정부 출범 이전부터 대선공약사업들을 분석하고 지역발전방안 및 전략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ㆍ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민선6기 전반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에 이어 남은 1년도 ‘혁신산단조성’과‘차세대 고성능ㆍ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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