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부모교육

“하루에 몇 번이나 가족을 떠올리십니까” “가족 간의 식사, 하루에 몇 번이나 하십니까”
매우 소소하지만 다시 한 번 가족을 생각하게 하는 물음이다.
영암교육지원청은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새기고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행복의 균형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가족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6월 월례조회와 함께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강연을 맡은 드림평생교육원 기미현 강사는 “기본적으로 가족 간의 불화는 대화의 단절에서 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가족’이기 때문에 소소한 대화에도 너무 소홀하지 않았는지, 함부로 대하지 않았는지 되새겨 봐야 한다”면서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이 가정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연 중간에는 성향 진단지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자녀의 성향 등을 진단, 서로를 이해하는 올바른 소통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안병창 교육장은 “자녀를 보는 관점의 변화로서 지혜롭게 자녀를 성장 발달시킬 수 있도록 부모 자신의 변화와 촉진을 돕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며 “우리 직원들이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됨의 역할뿐만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