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곡한 호소에 지지자들 환호로 화답

대선을 13일 앞둔, 4월26일 정오에 강원도 춘천시 명동시장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약 40여분동안 유세활동을 펴면서 강원도민과 춘천시민의 지지를 간곡하게 호소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선택한 이언주 국회의원이 유세차량에 먼저 올라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후보는 안철수’라고 하는 메시지를 던지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한 후 안 후보가 마이크를 건네받았다.

미리 준비한 원고를 바탕으로 한 연설에서 안 후보는 “국민이 이깁니다. 저 안철수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시지 않겠습니까?”라며 춘천시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운동원과 지지자 그리고 명동시장을 찾거나 인근에 상점 또는 근무처에서 잠시 나와 유세현장을 지켜보는 이들까지 약 400여명에 이르는 유권자들은 안 후보의 연설 중간 중간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힘을 실어줬다.

연설을 마친 안 후보는 100여미터의 낭망시장을 돌며 상인 및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거나 인증샷을 찍은 후 원주를 향해 떠났다.

한편, 노상에서의 기자회견은 ‘단일화 건’등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즉답을 피하고 5분여만에 서둘러 마쳤다.

(한국지역신문협회 대선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