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 학덕과 유풍 계승 발전 목적

영암교육지원청은 7일 2017영암학생예술대회를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와 구림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영암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1천400여명과 학교장, 학부모,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생예술대회는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와 학문을 일본에 전파한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 발전시키는 등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학생들의 문예활동으로 창작능력을 키워 꿈과 끼를 키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글짓기, 그림, 서예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이뤄졌으며, 대회 주제로는 ‘봄 그리고 꽃’, ‘나눔’, ‘독도’ 3가지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작성하도록 했다.
시상은 학교급별로 나누어 장원, 특선, 입상 3가지 영역에서 총 87명의 학생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왕인문화축제와 연계하여 매년 열리는 대회로 영암지역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관내 대다수의 학교들이 이날 체험학습일로 지정해 대회가 끝난 후 왕인박사유적지를 비롯한 영암도기박물관, 상대포, 구림한옥마을, 한옥건축박람회장 등을 답사하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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